전북도, ‘청년포럼’추진…청년들 다양한 고민 논의 공유키 위한 소통 창구
전북도, ‘청년포럼’추진…청년들 다양한 고민 논의 공유키 위한 소통 창구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9-22 14:59
  • 승인 2015.09.22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한 소통 창구인‘전라북도 청년포럼’을 결성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9월 18일 저녁 남부시장 청년몰에 위치한 청년회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 준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름없는 학교 송재한 교장, 청년 장사꾼 경진대회에서 네이버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인터넷 전자상거래 메리떼 김선효씨, 전주시 농아인협회 박혜령 강사, 남부시장 야시장 강평화 매니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생계가 어려워 대학에 못가거나 내일을 걱정하는 소외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며“성과 위주의 전시성 행사 보다는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라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의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지역 청년들 대부분이 도시로 나가고 있으며 남아 있는 청년들도 지역에 설자리가 없는 게 현실이다”며 “청년포럼이 도시 농어촌 할거 없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세부 분과를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 청년들과 소통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청년정책 포럼’을 연내에 구성할 방침이다.

강정옥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청년정책 포럼을 만들어 청년들의 소리를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