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 구정아트센터에서 <명작 : 현재를 남기다_한국근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평택-아산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도 평택과 충청도 아산을 연계 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정아트센터를 건축한 건축가 이타미준(유성룡)과 시대적 흐름을 같이하는 한국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며 예술을 통해 현실 문제를 인식한 지식인들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개인소장가가 2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 중 미공개한 작품을 공개한다.
개인소장가의 소장품 중 권옥연,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박생광, 장욱진, 천경자, 이우환, 표승현, 하인두 등은 처음으로 공개되는 희귀한 작품들로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는 교과서 속의 이미지로만 보았던 명작들을 이미지가 아닌 실제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일반인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근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안을 제작, 한국미술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문화된 한국명화 교육프로그램을 10월 5일부터 진행한다.
한편 공사는 온양민속박물관이 포함된 패스포트 ‘호수를 따라 평택․아산 여행다이어리’를 배포 중이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고 있다. 상세내용은 '호수를 따라 평택·아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