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제4회 ‘어르신 책사랑 골든벨’을 새로 개관하는 늘푸른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골든벨은 군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11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1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내달 16일까지 군포시노인복지관(399-2270), 군포시니어클럽(454-2077), (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393-3008)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골든벨 문제는 2015년 군포의 책인 <몸과 인문학>에서 40%가, 경로효친 사상․예절과 군포시정과 관련된 사항 등에서 60%가 출제될 예정이다.
문제 형식은 OX 맞추기 50%, 객관식 30%, 주관식 20%의 비중으로 출전자 맞춤형 골든벨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흥미를 높이고 ‘책 읽는 군포’ 시책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 골든벨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 사업”이라며 “책을 읽어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 어르신도 함께하는 ‘책 읽는 군포’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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