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추석을 맞아 18일 광교저수지(장안구 하광교동) 수변 및 산책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광교저수지 관리에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상수도사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던 ㈜KT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시는 참여자들의 광교저수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개방한 생태연못을 방문하고 저수지 생태탐방 후 저수지 주변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상류에서 저수지로 유입되는 폐기물이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상수원 수질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저수지는 수원시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시의 생명수 공급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저수지 관리에 민간 기업이나 단체들을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민·관의 그린파트너쉽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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