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재활,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
류현진 재활,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09-16 13:52
  • 승인 2015.09.1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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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류현진(28·LA 다저스)이 어깨 수술 이후 재활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혀 그의 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2(한국시간) LA 지역신문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재활은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 이렇게 한 시즌을 다 쉬게 됐지만 실망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깨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힘쓰고 있으며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다. 마음도 편안하고 통증도 없다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2년간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년 연속 14승을 거둬 다저스의 확고한 3선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지난 522일 수술을 받아 결국 시즌아웃됐다.
 
당시 류현진은 팀 닥터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손상된 어깨 관절와순을 깨끗이 청소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과 달리 재기 가능성에 의문점을 남기는 어깨 수술이여서 우려를 낳았다.
 
한편 LA 다저스는 16(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전 류현진은 런닝을 시작으로 재활, 복귀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아직 공을 던지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최근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등 상체 훈련을 시작해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는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에 대해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년(2016시즌)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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