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추석연휴전까지 시군, 소진공 등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과 함께 부천 역곡상상시장, 연천군 전곡시장 등 4개 시장*에서 장보기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연휴 기대감으로 경기전망 및 체감지수 등은 나아지고 있으나 내수침체, 수출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음에 따라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우체국, 농협은행 등을 통해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시 10%할인해 판매(6월~9월 25일)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시행하고 팔도명품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추석(9월) 및 김장철(10~11월)에 전통시장 세일(10%내외), 특가판매, 경품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도의 경우, 수원 권선시장(9월 21일~25일), 의정부제일시장(9월 12일~22일) 등 55개 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팔도명품상품권은 수도권에서도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사용 상품권”으로 오는 18일부터 100억 규모를 발행할 예정이며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통시장의 서비스 변화가 일반시민에게 알려지면, 현재의 내수 침체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통시장은 추석 주요 성수품이 대형마트보다 20~30%저렴하고 상품도 우수하므로 이번 추석준비 장보기는 꼭 전통시장에서 해보실 것을 권장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