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로 당선된 허준영 중앙회장을 비호하지 말고 사과하라”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중앙회장의 부정선거 혐의로 진통을 앓고 있는 자유총연맹 전 산하기업 대표가 현 허준영 중앙회장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박건홍 코리아에너지산업 대표는 특히 허 회장을 비호하고 있다고 지목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이를 중단하라며 서울 시내 주요 곳곳에서 시위를 지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홍 코리아에너지산업 대표는 지난 7일부터 청와대를 비롯해 광화문, 새누리당 당사, 삼청동 춘추관, 국회의사당 앞 등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는 허 회장이 전 경찰청장 출신으로 경찰력을 동원하는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 것.
박 대표는 이번 시위를 통해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허준영 중앙회장은 즉시 사퇴하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에너지산업은 자유총연맹 산하기업이었다가 최근 현 연맹지도부로부터 제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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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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