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인수희망가격을 7047억 원을 제시했다. 또 이에 따라 금호산업 매각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은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3.77%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가로 주당 4만179원, 총 7047억 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제시가인 6503억 원보다 8.4% 높아진 금액이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박 회장이 제시한 안을 바탕으로 매각 가격을 논의한다. 채권단이 동의하면 박삼구 회장이 제시한 가격으로 연내 매각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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