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수 증가폭이 4개월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위축됐다.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1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6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4월 21만6000명을 기록을 제외하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3년 3월 24만9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8월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8월3000명 이후 최저치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8월 실업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3000명으로 3.7% 늘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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