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크의 여왕 존 바에즈’는 8일 개봉시점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영화는 1960년대 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뛰어난 기타 실력과 가창력으로 포크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존 바에즈’의 화려한 일생을 담았다.
그는 ‘밥 딜런’과 투어를 다니며 대중의 인기를 독차지 했고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을 보조하며 인권운동에도 앞장선 인물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실제 100% 라이브 공연 장면들을 담아내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현장에 초대받은 느낌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영화 ‘존바에즈’에서 공개되는 실제 ‘마틴 루터 킹’의 모습과 존 바에즈의 비폭력시위는 그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 여기제 수차례 경찰에 체포되고 감옥을 오가지만 그는 오로지 노래로서 대항하며 자신의 의지를 지켜가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또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룬 스티브 잡스의 옛 연인이자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으로 알려져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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