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서부전선’ 출연진이 부산지역 대학교에 깜작 방문해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영화 ‘서부전선’ 출연진은 4일 오후 부산여대와 동명대 둥 2곳에 방문해 게릴라 스쿨 어택을 진행했다.
이날 깜짝 만남에는 설경구를 비롯해 여진구, 이경영, 정인기, 김원해, 정석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BJ 최군의 사회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돼 출연진이 학생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를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걸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속 설경구와 여진구는 전쟁과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돼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휴머니즘으로 그려내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번 작품에서 영화
‘실미도’, ‘해운대’, ‘감시자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설경구와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해를 품을 달’ 등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급성하고 있는 여진구가 만나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기에 지난해 800만을 돌파했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서부전선’ 출연진들은 이날 저녁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