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채널이 주류로 자리 잡은 은행업과는 달리 전통적인 설계사 영업의 강세가 여전했던 보험업에도 오프라인대비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온라인 상품들이 점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보험이란, 설계사의 대면을 통해서 가입하는 것과는 달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보험개발원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꼴인 29.2%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다고 한다.
또 많은 전문가들은 인기가 많은 암보험, 연금저축보험, 저축보험과 비교적 상품 구조가 간단한 정기보험, 종신보험의 가입자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국내서도 인터넷 전용 생명보험회사 라이프플래닛, 한화온슈어, KDB다이렉트, 미래에셋생명, 하나생명 등 많은 회사들이 인터넷 전용상품을 판매 중이며,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모네타에서는 합리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 보험 (http://insufinder.moneta.co.kr/)’ 이라는 메뉴를 통해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네타 인터넷 보험 담당자는 “IT 환경 및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소비행태는 다른 선진국보다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금융 소비를 추구하고 인터넷 활용이 익숙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보험의 인기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