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격장 사진 논란
경찰 사격장 사진 논란
  • 김현지 기자
  • 입력 2015-09-02 09:22
  • 승인 2015.09.02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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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경찰관들이 장난으로 서로 총기를 겨누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모 경찰이 장난을 치다 권총으로 의경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터라 논란을 확산되고 있다.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 1경찰 사격장 군기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사격장에서 서로의 얼굴에 총기를 겨누는 등 장난치는 모습이었다.
 
중앙경찰학교는 논란이 일자 해명자료를 냈다. "2009년 하반기에 신임 경찰 교육생들이 사격 예비 연습장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뒤 당사자들에게 사진 삭제를 지시하고 엄중히 경고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사격 예비 훈련에서는 모의권총을 이용하며, 실제 사격훈련 때는 엄격한 통제하에 사격장 내에서만 총기를 사용하도록 사격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사격훈련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및 교육강화를 통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yon88@ilyoseoul.co.kr

김현지 기자 yon8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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