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후 변화, 축산은 어떻게 대응할까
급격한 기후 변화, 축산은 어떻게 대응할까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8-31 11:56
  • 승인 2015.08.3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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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처해 축산 부문의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2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가뭄, 태풍, 장마 등 기상이변과 자연 재해 발생이 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협약과 정책도 급변하고 있어 우리 현실에 맞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기술‧연구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정책 부서와 연구기관, 대학 등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 부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 농축산 부문 기후변화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과 박원태 과장) △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개발 연구 전략(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나영은 팀장) △ 축산 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 연구(아주대학교 이건모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또, △ 국내외 기후변화 적응 관리 동향(한국정책평가연구원 명수정 박사) △반추동물 장내 발효 메탄 저감 연구(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오영균 연구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재환 영양생리팀장은 “축산 부문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기술의 고도화는 우리 축산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부문의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반추동물의 온실가스 발생량 측정과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 ‘반추동물의 메탄 저감 기술 개발’, ‘축산 부문 기후변화 영향 예측과 평가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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