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준양 전 회장을 이번 주 소환하기로 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양 전 회장의 소환 일정이 구체화된 것은 검찰이 지난 3월 포스코 건설을 압수수색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이번 소환조사에서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이 부실기업이던 성진지오텍의 지분을 정상가보다 비싸게 사들이도록 지시했는지, 동양종합건설에 해외 일감 몰아주기 등의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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