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터넷은행 사업 추진
SK텔레콤, 인터넷은행 사업 추진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5-08-26 10:36
  • 승인 2015.08.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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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K텔레콤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업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파크 등이 참여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며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조기 정착에 앞장서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는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2800만 가입자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대출과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 등을 서비스함으로써 서민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결제 서비스 ‘모네타’, 스마트폰으로 대출과 지점서비스를 제공하는 ‘M-뱅크’ 등 금융 관련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온라인마켓 '11번가',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시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거래 편의성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공략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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