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했던 우사인 볼트 ‘금메달’로 세계최강 증명
불안했던 우사인 볼트 ‘금메달’로 세계최강 증명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08-24 11:39
  • 승인 2015.08.2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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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이번 시즌 9.7초대를 기록하지 못해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세계최고임을 증명하며 시즌 최고기록인 9.7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23(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79를 기록, 980의 게이틀린(33·미국)0.01초 앞서 남자 100m 지난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역대 육상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해내 칼 루이스의 기존 최다 우승 기록(우승 8)을 넘었다.
 
우사인 볼트는 많은 사람이 제가 한물갔다고 했습니다. 부상과 모든 어려움을 이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우승이 더욱 값집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자메이카육상연맹 기자회견에 참석해최고의 성적을 거둘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1차례 실격(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를 제외하고 올림픽·세계선수권 17차례 결선에서 총 15번 우승을 달성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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