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정진영이 데뷔 27년 만에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진영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에서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은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했으며 영화 ‘달마야 놀자’, ‘황산벌’, ‘즐거운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정진영은 지난 2005년 영화 ’와의 남자‘에 연산군으로 출연해 처음으로 10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누렸다. 또 그는 2012년 ’7번방의 선물‘과 올해 개봉한 ’국제시장‘까지 세 번째 1000만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정진영은 장르와 캐릭터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최근 예능인들을 대거 영입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는 FNC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다해, 이동건, 정우, 조재윤 등 기존 소속 배우에 정진영의 합류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