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두산그룹이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했다.
20일 두산그룹은 "그룹 내 마지막 임금피크제 미시행 사업장이던 ㈜두산 일부 사업부(BG)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로 모든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노사 합의를 거쳐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 두산 계열사로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DST, 두산캐피탈, 오리콤, 네오플럭스, 두산타워 등이다.
임금피크제는 계열사, 직군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57세 임금을 기준으로 58세 때 80%를, 59~60에까지는 70%를 지급하는 게 주 내용이다. 정년은 모두 60세로 연장해 통일됐다.
yon88@ilyoseoul.co.kr
김현지 기자 yon88@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