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민방위의 날 을지훈련과 연계해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된다.
국민안전처는 19일 민방위기본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34조에 의거 전국적으로 제399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이날 오후2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시 정각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15분 동안 차량운행과 주민이동이 통제된다. 이후 5분간 경계를 유지한 후에 해제 된다. 훈련시간은 총 20분간 진행된다.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끈 채 경계경보가 울릴 때까지 15분간 대기하고, 주민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서 가까운 지하보도나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고층 건물이나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단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은 훈련공습경보 중에도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를 한다.
주변 대피소 정보는 국가재난정보센터(누리집www.safekorea.go.kr),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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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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