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걸스데이 등 홍보대사 위촉…개막 코앞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걸스데이 등 홍보대사 위촉…개막 코앞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5-08-19 10:13
  • 승인 2015.08.1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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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오는 21일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걸그룹 걸스데이를 비롯해 케이블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빈, 줄리안,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캐릭터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번 행사의 서막을 장식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 호텔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 민아와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줄리안 쿼타르트, 애니매이션 ‘로봇트레인’ 캐릭터 ‘케이’와 알프‘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 측은 걸스데이가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와 잘생긴 외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빈과 줄리안이 다국적 문화행사라는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와 함께 최근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축된 ‘로봇트레인’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가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도지사는 “대형 문화행사를 지방에서 하기에는 엄청난 재정적 한계도 있고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이번 행사에 걸스데이와 비정상회담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등 어른들을 비롯해 젊은이, 어린이가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위축식 행사는 뜻이 깊다”며 “문화를 통해 세상을 밝게 하고 가치관도 부드럽게 만드는 등 다양한 역할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오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골든로드21’을 비롯해 고대문화와 정보기술(IT)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함께 무용극, 전통공연, 전통음식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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