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통일나눔펀드에 전재산 2000억 원 기부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통일나눔펀드에 전재산 2000억 원 기부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5-08-19 09:25
  • 승인 2015.08.1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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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통일운동을 위해 전 재산 2000여억 원을 선뜻 내놓았다. 지난 1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준용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통일운동을 위한 공식 기부금 모집단체인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안병훈)의 통일나눔펀드에 개인자산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용 명예회장의 이번 기부는 후손을 위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통일이라는 생각에서 진행됭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통일나눔펀드에 국민이 기부하는 모습에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1995년 별세한 대림그룹 창업주 고(故) 이재준 전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대림그룹 지주회사 격인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을 포함하면 약 2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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