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쿨 멤버 가수 김성수(47)가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5년 만에 비밀리에 재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부인과도 협의 이혼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열린 조정기일에서 “김 씨와 김 씨의 부인이 원만하게 합의해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혼 소송은 11개월만인 올해 8월 협의 이혼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김성수와 A씨 등 당사자들 및 양측 변호인들 모두 참석했다.
김성수 측 변호인은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며 "오늘 조정으로 협의 이혼했으며, 앞으로 남은 절차는 특별히 없다"라고 밝혔다.
또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측과 논의 끝에 외부에 이야기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2004년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6년 뒤인 2010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3월 A씨와 재혼했으나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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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li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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