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의 동료 딜라이노 드실즈(텍사스 레인저스)는 0-1로 뒤진 1회 말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에 추신수는 이 기회를 살려 탬파베이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시속 137㎞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 팀에 1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추신수는 2회말 2사 1,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쳐 타점 기록에는 실패했다.
6회말 2사 1,2루에서 추신수는 상대의 구원투수 알렉스 콜롬을 상대했지만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타석을 마무리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16일 탬파베이전에서 1홈런(1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득점에 힘입어 3회에 터진 벨트레의 솔로포와 4회에 라이언 스트라우스버거의 쐐기 솔로포로 5-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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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li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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