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는 지난 14일 오후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토지 소유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토지소유자들에게 보상에 관한 추진 일정, 보상 기준 및 보상 내용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주민 의견 청취와 질의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감정평가를 통한 보상액을 산정해 2016년 상반기부터 보상협의 및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장수리, 포승읍 신영리 일대 232만42㎡(약 70만 평)에 총사업비 750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획일적인 산업용지 위주의 개발을 탈피하는 새로운 개념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아시아 쇼핑관광 허브를 조성하여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개발사업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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