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사업 추진…2018년까지 100점 개발
전북도,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사업 추진…2018년까지 100점 개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8-14 17:57
  • 승인 2015.08.14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우리 도를 대표하는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100선 사업은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25점씩 우리 도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 100점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공모전 방식으로 선정하게 되며 관광지에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면 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류 등이 모두 포함된다. 
     
금년도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및 선정작품에 대한 현지확인 검증절차를 거쳐 지난 7월 31일 최종 25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금년도 공모전에는 예년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140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 시에는 전체 140 작품중 100작품을 우선 선발했고 관광객 및 일반도민이 심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차 심사를 통해 25작품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5작품을 분야별로 보면 민공예품 14점, 공산품 2점, 가공식품류 9점, 하이브리드 상품 1점으로 어느 해보다 식품류가 많이 선정돼 최근의 관광상품 구매성향이 많이 반영됐다.
    
100선으로 선정된 기념품은 향후 인증마크 부여, 상품화 건설팅, 국내외 기프트전시회 참가 및 도내외 유명 기념품샵 입점 지원 등 판로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그간 공모전을 통하여 입선된 작품 중 일부는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개인적인 판촉활동에 의해 얻어진 성과로, 체계적인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100선 선정작품에 대한 홍보·판매망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금년도 공모전 심사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은“금년도에 접수된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라며 “다른 시도 공모전에 비해 훨씬 많은 수량이 접수된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
      
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기념품 작가들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기념품 산업 발전을 위하여 행정, 유관기관, 생산작가가 하나가 되어 전북의 기념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