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대낮에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 승객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낮 12시25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 인근을 지나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승객이 대피하는 등 한동안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보조장치에서 새어나온 오일이 엔진 열기와 반응해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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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yon8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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