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학부모 등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이 자라는 도서관! 북(Book)적 북(Book)적 책 축제’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부모교육특강, 토요문화학교, 이동과학차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10일에는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을 초청하여 ‘스마트미디어 시대에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코칭’을 주제로 특별 강좌가 운영된다.
9월 15일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를 초청하여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토요 문화 학교’가 열린다. ‘쌀 점토로 송편 만들기’와 전기의 발생과 원리를 알아보는 ‘마술과 만난 과학’, 북아트 ‘이니셜 미니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9월 5일에는 ‘태양안경 만들기’와 태양을 관측하는 ‘이동과학차’ 체험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어린이실에서는 자원봉사 동아리 ‘동구리’의 재능기부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이 운영된다.
또한 한글교실반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 시화전과 청소년 문학 표지전, 도서 원화 등 다양한 전시와 독서퍼즐 이벤트,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 다독자 표창, 이용자 간담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선계훈 관장은 “북적북적 신나는 이번 행사로 도서관이 축제의 장이 되고, 독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 부모교육 강좌, 토요 문화 학교는 8월 19일부터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