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손가락’ 기자 K씨와 은밀한 애정행각 벌인 여성들 모두 승진
‘황금의 손가락’ 기자 K씨와 은밀한 애정행각 벌인 여성들 모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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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14 10:05
  • 승인 2010.12.14 10:05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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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대표적 진보 지식인이자 실천하는 지성인인 리영희 교수가 81세의 나이로 지난 5일 타계했습니다. 영결식은 지난 8일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고 리영희 교수의 유해는 광주 5·18 민주묘역에 안장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성의 참모습을 보여준 고인을 추모하며 이번 주 기자방담 시작하겠습니다.


공직사회, 연평도 포격 후폭풍

▲ 연평도 포격은 상당한 후폭풍을 가져왔었죠.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공무원들은 음주 가무를 자제하는 등 사실상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상당히 경직된 분위기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각종 행사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잡았던 골프 약속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는군요.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이 빨라지는 등 근무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다는데요. 지난달 각 정부부처는 야간 근무를 강화하고 항시 청사에 출동할 수 있는 핫라인(휴대 전화기)을 가동하는 근무 복무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죠. 이와 함께 비상대기 차원에서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들에게 음주가무와 골프를 자제하도록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합니다.

-연평도 포격이 공직사회 분위기도 완전히 바꿔놓았군요. 다음 소식은 뭔가요.


퇴직자 일감 지원 금지론에 발끈

▲ 금년 연말에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연말에 비해 훨씬 냉혹한 퇴임을 맞을 것 같다는 소문이 최근 모 기관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여론이 형성된 까닭은 얼마 전 한 고위직 인사가 직원들의 근무 자세 등을 언급하며 던진 말 때문인데요. “퇴직 후 개업 때 직원들의 일감을 지원하지 말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명퇴를 앞둔 일부 직원과 관리자들은 “명퇴를 앞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쓸쓸한데 냉혹감 마저 느낀다”며 못내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선·후배 또는 동료들 간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상부상조’의 미덕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부된 데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도 함께 쏟아져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하고 하라고 해야 하는 성질의 일이냐”며 “실효성 없이 인심만 사납게 만들뿐 아니라 남이 보면 무슨 큰 부정이라도 있는 양 오해하기 십상”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부상조의 범위를 벗어나 직원들이 부담을 느낄 정도로 도움을 바란다면 그것은 자제 되는 것이 맞다”며 ‘일감지원 금지론’을 옹호하고 있다네요.

- 의견이 분분하군요. 강한 불만을 토로하는 등 반발론이 거센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연말 퇴임 후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네요. 다음은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앱’ 소식이군요. 어떤 내용이죠.


일부 언론사 ‘앱’수익으로 주목

▲ 최근 스마트폰이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잖아요.
이 가운데 일부 언론사가 앱으로 수익을 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준말인 앱은 스마트폰용 응용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최근 한 언론사의 앱은 온라인 광고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에 올랐는데요. 이 언론사의 기자는 “조회 수는 웹 홈페이지의 3분의 2 수준인데 수익은 오히려 2배가 더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죠.
그동안 언론사 앱은 회의적인 시각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혹은 독자 서비스 차원으로 인식돼 왔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일부 언론사 앱 수익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앱 광고기법이 다양해지면 광고 등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시각으로 전환될 것이라는거죠.

- 기술이 발달하니 광고기법도 다양해질 것 같네요. 앞으로 언론사들에서 앱이 주 수입원으로 떠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다음은 A의원과 관련된 이야기라면서요. 궁금합니다. 어서 전해주세요.


사랑의 도피행한 딸 때문에 노심초사

▲ A 의원은 호남형 외모로 유명하죠. 딸도 아버지를 닮아 빼어난 미모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모나지 않은 성격에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학교 안팎에서 인기가 상당이 높다고 합니다. 서민적인 편안함도 갖고 있고 겸손해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이 A 의원의 딸이 졸업을 하자마자 곧장 유학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유학이 아닌 가출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A 의원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네요. 유학을 가장한 가출을 감행한 이유는 정략적 결혼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졸업과 동시에 모 그룹 회장 장남과 정략적인 결혼이 내정되어 있었답니다. 사랑했던 남성이 따로 있었던 A 의원의 딸은 급기야 도주를 택하고 만 겁니다. A 의원의 딸은 연인이 거주중인 미국에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A 의원이 굉장히 난처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사랑의 도피행 이야기는 심심찮게 자주 나오는 것 같네요. 아끼는 딸이 가출해 A 의원의 상심이 상당하겠습니다. 과연 이 가출의 결말이 어떻게 나게 될까요. 다음은 스포츠 쪽 이야기군요.


알고 보니 진상이었던 스포츠스타 B

▲ 한국에서 스포츠 영웅으로 불리는 B씨. 사실은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스타인 것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공금을 마음대로 사용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뽑혀 B씨가 나갔는데, 지원스텝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는군요. B씨가 전체 회식을 뒤로 하고 지인과 식사를 하겠다며 나갔다는데요. 대표팀 식대로 지인과의 식비를 계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고급 호화요리를 시켜먹어 그 비용이 엄청나 원성을 샀다죠.
그런가 하면, 새벽 2~3시에 스탭에게 갑자기 인터폰으로 자기 방으로 오라고 호출을 하고 했답니다. 나쁜 일이 생긴 줄 알고 잠도 덜 깬 상태에서 급히 B씨의 방으로 달려가면 황당한 요구를 해 불쾌하게 하곤 했답니다. 방에 가면 소소한 심부름을 시키는 게 다였다는데요. 가령 물을 떠 오라든지 스스로 충분히 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잠을 깨워가며 스탭들을 시켰다는 후문입니다.

-그동안의 좋은 이미지는 과대포장된 것일까요. 사생활도 운동만큼이나 훌륭하면 좋을텐데요. 연예 쪽도 흥미진진한 소식 많다면서요.


뻔뻔한 연예인 커플 행동도 닮아

▲ 연예계에서 여자연예인 C양에 관해 물어보면 모두 다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고 하죠. 예전에 C양이 훈훈한 이미지의 스타 D군과 사귄 적이 있었죠. 큰 키에 세련된 옷맵시를 갖춘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었는데요. 당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천생연분이라며 두 사람의 사귐을 지지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 커플과 화보촬영을 했던 스탭들은 아직도 치를 떤다고 합니다. 해외로 나가서 화보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화보촬영을 진행하는 중 호텔 방을 같이 쓰며 진한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룸서비스를 시켜대는 통에 룸서비스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 둘은 촬영에도 비협조적이어서 화보촬영 진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데요.
이에 화보를 담당했던 직원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룸서비스를 비롯한 호텔비용은 모두 이 커플이 내도록했다는데요. 그러자 룸서비스를 시키는 일이 뚝 끊겼다는 웃지 못 할 후문입니다. 그런데 C양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아는 걸까요. 갖은 횡포로 스탭들의 기운을 다 뺀 다음 “내가 여배우라서 감정 기복이 좀 심하니 이해해 달라”고 이야기한다는군요.

- 털털한 이미지인데 의외네요.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모양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스텝들 고생이 꽤나 심했겠는데요.


F군의 커피숍 만행

▲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인기가 드높은 아이돌 그룹이 있죠. 최근 이 아이들 그룹 멤버 중 F 군이 텐프로 출신의 여성 G양과 열애중이라고 하네요. 이 여성은 상당히 빼어난 미모로 연예계에서도 화제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 여성은 H씨와도 염문설이 있었는데요. 당시 H씨가 연인과 헤어지고 외롭고 슬프다며 언론에 인터뷰를 했었죠. 하지만 언론에서는 헤어지고 난 후의 심경을 토로하면서 뒤에서는 G양과 열애를 했다네요. 함께 커플 폰을 사 애정을 과시했다죠. G양에게 푹 빠진 H씨는 돈다발과 명품 가방을 한 아름 안겨다주곤 했다는데요. 하지만 F군을 만난 G양이 H씨를 뻥 차버렸답니다.
F군과 G양은 모 커피숍에 자정이 다 되가는 시각에 늘 나타나는데요. 커피숍 직원들이 이 커플이 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F군이 속한 아이돌 그룹이 인기가 높긴 하지만 F군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죠. 그런데 F군의 연예인 생색내기는 수준급이라네요. 주변의 사람이 핸드폰만 만져도 “나를 찍는거냐”고 물은 후 정색을 하며 핸드폰을 뺏어 뒤지는가 하면 자신의 주변에 앉아 있는 손님들이 핸드폰을 들고 셀카라도 찍으면 자신을 찍는지 알고 고개를 숙이는 등 주변을 지나치게 의식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일이 자주 벌어지자 웃지못할 광경도 벌어졌다는데요. 자신을 찍었냐며 다그치는 F군에게 손님이 “당신은 도대체 누구냐”며 삿대질을 했다는군요. 이에 F군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고 하네요.

- 조용히 데이트만 하다 가면 될 일이지 커피숍 영업방해까지 한 셈이군요. 또 다른 연예소식은요.


짠돌이 I씨 연상녀 킬러

▲ 큰 키에 근육질 몸매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I씨. 남자다운 성격과 서글서글한 미소로 호감형 스타로 매번 상위권에 랭크되곤 하는데요. 사실 원래 성격은 우유부단하다고 합니다. I씨와 사귄 여성들은 “대한민국에 I씨만큼 우유부단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장담한다는데요. 리더십이 없어 항상 여성이 리드하곤 한다고 합니다.
특히 I씨는 연상녀를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10살 연상의 여성과 사귀기도 했었죠. 그런데 연상녀를 사귀는 이유로 ‘짠돌이’가 꼽히고 있습니다. 연상녀를 만나면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상녀를 만난다는 거죠. 연애를 해도 I씨가 계산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합니다. 항상 돈을 내는 쪽은 연상녀 쪽이었다고 하네요. I씨는 매번 데이트마다 지갑 자체를 가지고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예계 소식 하나 더 있다면서요. 선행스타로 유명한 J씨에 관한 의외의 소문이군요.


기부천사 J씨는 2차를 즐겨

▲ 선행으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J씨. J씨는 상당히 성을 밝히는 스타 중의 하나로 손 꼽힌다고 합니다. 자주 술집에 가서 흥청망청 돈을 쓰는가하면 술집 아가씨와 2차를 필수적으로 간다고 합니다. 단골 고객인 탓에 술집에서도 VIP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J씨의 엽기적인 행각으로 술집 아가씨들이 J씨와의 2차를 꺼린다고 합니다. 2차에서는 항상 자신의 정액을 술에 탄 후 마시게 한다고 하는데요. 술집 아가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마실 수밖에 없었다네요. 술집 아가씨가 다 마시고 나면 맛있지 않냐고 계속 반복해서 물어본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황금의 손가락 기자 K씨

▲ 모 일간지 기자 K씨의 별명은 ‘황금 손가락’이라고 합니다. 현장 취재가 끝나고 나면 동료들이나 다른 회사 사람들과 함께 술을 먹곤 한다는 데요. 거나하게 술을 마시다 보면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룸살롱이나 노래방, 술집 등에서 K씨와 은밀한 스킨십을 했던 여성은 모두 3명입니다. K씨가 상대 여성의 은밀한 곳을 더듬고 진한 키스를 했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일은 K씨와 진한 애정행각을 한 여성들 모두 승진을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K씨의 손만 거치면 승진이 된다며 ‘황금 손가락’이라는 웃지못할 별명을 붙여줬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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