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약세…롯데쇼핑·이마트 등 전년대비 감소
유통株 약세…롯데쇼핑·이마트 등 전년대비 감소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5-08-10 10:41
  • 승인 2015.08.1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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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지난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유통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6.71% 하락한 2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는 4.83% 내린 23만6500원, 신세계는 4.24% 떨어진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 관련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22억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3% 감소했다. 이마트와 신세계도 각각 657억2900만 원, 495억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1.4%, 14.9% 줄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6월 메르스 사태와 재산세 회계 기표 변경에 따른 영향 등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며 “내수 환경이 악화하며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은 차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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