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경팀] 아시아나항공이 국세청으로부터 14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는 사실이 5일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간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고강도의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서 국세청은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지출한 자금사용이 적절한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징금 세부 항목에 대해 "대외비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긴 어려우며 추징금 납부 후 불복 절차를 밟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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