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동아시안컵 여자부 숙명의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일(한국시간) 윤덕여호가 이끄는 대표팀은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서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 숙적 일본과의 경기를 치룬다.
일본은 북한을 상대로 4-2 대패해 위축돼있는 상태지만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나 우승을 경험한 여자축구강국이여서 윤덕호에게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지 관계자는 대표팀이 중국전의 승리와 일본전에 앞서 재정비의 시간까지 충분히 가져 이번 한일전의 활약에 기대해볼만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한일전에 앞서 윤덕여 감독은 "이번에도 끈끈한 팀워크와 강인한 정신력을 적극 활용해 일본을 압박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2015 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일본의 여자부 경기는 4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오유진 기자 oyjfox@li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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