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예술치료 프로그램(음악·미술·요리·모래놀이·드라마 치료 등)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번에 20가족(60명 내외)씩 8월 22일, 9월 19일, 10월 24일 총 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한 가족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 중인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로 하면 된다.
센터 담당자는 “어린 학생들까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족 간 대화가 단절되고 학습능력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장 가까운 나와 내 가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 중인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는 센터 내 요리·음악·놀이·미술치료실 등 다양한 전문치료실을 갖추고 개인상담,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예방교육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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