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4%(126.17) 오른 3789.17로 29일 거래를 마쳤다. 이는 나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상승출발한 뒤 장중 하락반전하며 공포감이 극대화됐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급등세로 반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의한 반등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강효주 연구원은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가 나온 것은 없다”며 “단기간에 지수가 빠진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타난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국증권 김성환 연구원도 “장 막판 급반등 할 만한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중국 당국 쪽에서 인위적으로 개입을 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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