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F씨 건강악화 진짜 이유…성기확대 수술로 인한 염증?
톱스타 F씨 건강악화 진짜 이유…성기확대 수술로 인한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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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15 16:10
  • 승인 2010.11.15 16:10
  • 호수 864
  • 5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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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사정칼날로 정국이 시끄럽습니다. 여기에 최악의 황사까지 몰아치면서 여러모로 불쾌지수가 높은 한주였습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기자방담은 진행됩니다. 연예계 소식부터 들려 주시죠.

▶ 현재 가수와 영화배우 영역을 넘나들며 한창 주가를 높여가고 있는 중년 여자 연예인 A씨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A씨는 원래 십 수 년 전 잘나가는 ‘요정집’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강남의 유명한 텐프로라고 보면 되는데요, 그 당시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춰서 업계에서 이름을 떨쳤다는군요. 그러다 단골인 모 구청에서 일하던 단골 공무원의 소개로 모 방송사 PD를 소개받았는데 이때부터 A씨는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특히 요정에서 보였던 ‘필살기’인 엉덩이춤으로 업계에서 일약 스타덤에 떠올랐다는 후문입니다. 이 이야기가 다시 새삼스럽게 회자되는 이유는 그녀가 지금 모 케이블 채널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 때문이랍니다.

- 예나 지금이나 엉덩이춤은 인기가 있었군요. 계속해서 연예게 소식 들어볼까요.

▶ 한 방송사에서 방영된 사극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유명 남자배우 B씨가 군대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깜놀’ 했다고 합니다. 자신과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C씨가 요즘 영화, 드라마, 쇼프로 등에서 최고의 인기 ‘훈남’으로 부각되고 있는 D씨와의 염문설 때문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얼마 전 D씨가 C씨의 집에 자주 드나든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상황을 주시하던 연예계 마당발 출신 군대 고참은 D씨가 C씨의 집에 들어간 뒤 3일 동안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연예계 소식통으로부터 전해 듣습니다.
이 군대 고참은 자신이 전해 들었던 내용을 후임인 B씨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했던 C씨가 D씨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에 섭섭함을 느낀 B씨는 이 일을 어찌해야 할 지 고민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 B씨와 C씨가 출연했던 드라마 인기가 엄청났었는데 조만간 스캔들 기사가 터지겠군요. 이번엔 한 유명 여자 연예인이 이혼한 사연이 화제라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늘씬한 키와 몸매로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겸 가수 E씨는 몇 년 전 모 중소기업 대표와 돌연 결혼을 하면서 잠시 방송에서 사라졌었죠.
그런데 결혼 2년여 만에 이혼한 뒤 다시 스크린에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그 배경이 요즘 연예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씨의 전 배우자 집안은 강남에 유명 러브호텔 몇 개를 운영하는 알짜부자라고 합니다. 돈을 보고 결혼을 했는데 막상 결혼생활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 됩니다.
화려한 부귀영화를 누릴 줄 알았던 E씨는 시댁의 짜디짠 씀씀이에 당황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 실질적인 수입이 거의 없는데 한 달 200만 원을 생활비로 쓰라는 특명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견디다 못한 E씨는 “차라리 내가 돈을 벌고 말지”라면서 이혼을 결심했는데요, 이 때 E씨는 확실한 스폰서를 잡았다고 합니다. 스폰서 덕분에 차기작에 출연이 확정되며 지금까지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생활비로만 월 200이 적다면서 이혼하면 요즘 88만원 세대들은 한숨만 나오겠군요. 연예계 소식 또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톱배우 F씨가 최근 병원을 급히 찾았는데 간단한 질환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세는 활동에 지장을 줄 만큼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폭넓은 활동을 벌여온 스타라 그 병명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그런데 예측하지 못한 부위와 질환에 주위 사람들은 씁쓸한 뒷맛을 느끼고 있다 하는데, 건강 문제가 아니라 정력에 관련한 질환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F씨의 중요 부위에 심각한 염증이 생긴 것인데 알고 보니 중요 부위 확대를 위해 삽입한 이물질의 부작용으로 인한 염증이라 떳떳하게 병세를 밝힐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술을 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다는 소문입니다.

- 무엇이 부족해서 성기 확대수술을 했는지 의문이군요. 이번엔 정치권 소식 들려주시죠.

▶ 전직 여자 국회의원의 은밀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직 여자 국회의원 G씨는 과거 배우자가 사망하면서 지역구를 승계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외로움에 지친 G씨는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됩니다. 바로 전직 보좌관과의 동거인데요, G씨는 동거 생활 이후 동거남과 결혼을 결심했는데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의 장벽과 집안의 반대로 인해 무산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G씨는 또 다시 시련을 겪었다고 합니다. 동거했던 보좌관이 G씨에게 금전적 사기를 치고 도주를 했다는 군요.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G씨를 바라보며 “측은하다”는 위로의 말을 조심스레 건넨다는 소식입니다.

-4선 출신의 국회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서울 모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H씨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을 장인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H씨는 개인 사업체를 5~6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중 한 사업장이 유명 대부업체라 고 합니다.
최근 이 업체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띄었더니 H씨와 성이 같은 타인의 명의로 등록이 돼 있었는데, 정치권에서는 아들이나 조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전체 지분의 두 자릿수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추후 소유 문제가 불거지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H씨의 도덕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4선 국회의원에 장관까지 역임했던 H씨가 서민 등쳐먹는 대부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 사회 지도층의 부적절한 처신은 서민들에게는 곧 허탈함으로 돌아오죠. 올바른 도덕의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번엔 재계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된 G20 정상회의에서 굴욕 3인방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G20 비즈니스 서밋의 환영 리셉션에 참가한 고위공직자 I씨, 모 그룹 총수 J씨와 K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6시 리셉션 장에 참가했다가 기자들에게 철저하게 외면을 당했습니다.
I씨의 경우 기자들이 카메라를 일제히 비추다가 갑자기 전원을 꺼 버렸다는데요, 이유는 “재계 행사인데 재계 출신도 아닌데 왜 찍냐”는 주변의 목소리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당황한 J씨는 곧바로 행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K씨는 자신의 그룹이 재계 50위권 밖이라는 이유로 ‘망신’을 당했고, K씨는 자신의 기업이 재계 상위권이었지만 최근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이유로 사진기자들이 찍다가 뒤로 다 빠졌다는 후문입니다.

- 재계에 요즘 수퍼카 열풍이 분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모 대기업 회장 L씨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퍼카를 구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룹 내부에서는 L씨의 자동차 사랑이 그리 달갑지 않은가 봅니다. 자동차 가격 만큼이나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화제의 자동차 가격은 시가로 60억 원에 이른다니 입이 쩍 벌어질 정도입니다.
과거 L씨는 같은 회사의 자동차 한 단계 전 모델을 50억여 원에 구입한 사실이 있는데요, 이때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도덕성 논란이 일자 몇 년 전 자동차를 팔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10억 원이나 더 얹어주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형을 구입해 버렸으니 그룹 홍보실에서는 부정적인 기사가 나올까 조마조마 하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일부 인터넷 신문은 해당 기사를 홍보실의 문제제기로 내려버렸다고 하니 얼마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왠만한 집 열채가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군요. 이번엔 밤 문화 소식이 있다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 요즘 얌체 성매매 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의 단속시간대를 교묘히 피해가면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단속하는 시간대는 사실 정해져 있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불법 성매매 단속에 나서는 일선 지구대의 주야간 근무자 교대시간은 오후 6시 전후로 인계절차를 마치고 나면 오후 8시가 훌쩍 넘어 버립니다.
따라서 주야간 근무자 교체가 완벽히 이뤄지는 시점은 오후 8시 이후에나 가능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얌체 성매매 업소는 영업시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정하고 경찰 단속을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어서 경찰 총수들 소식이 있다던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조현오 경찰청장 취임 이후 경찰 내부에서 전임 강희락 청장과 조 청장을 비교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위직을 비롯한 일선 경찰들은 강 전 청장을 최악의 청장 중 한명으로 꼽고 있는데 이유는 근무조건을 최악으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평가 때문입니다.
강 전 청장은 부임 때 4조 2교대 근무를 3조 2교대로 바꿔 일선 경찰들로부터 열악해진 근무환경 탓에 강하게 비판 받아왔습니다. 반면 조 청장의 경우 이무영 청장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초반 평가는 대체로 우호적이고 긍정적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 추석 때 지구대 밤샘근무를 자청해서 하는 등 현장을 중시하며 일선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나선 조 청장에 태도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데, 더욱이 조 청장은 부임 후 쓸데없이 상사 눈치를 보며 퇴근을 안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시하고 최근엔 유연근무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일선 경찰들의 근무스트레스를 줄여주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이번엔 청와대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M실장에 대한 불만이 재계에서 높다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업들이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무조사입니다.
국세청이 나서기만 하면 살얼음판이 조성되며 긴장감속에서 최소 45일을 버텨야 하는데요, 최근 건설업계에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세무조사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초비상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번 일을 주도하는 인물에 대한 불평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합니다.
이번 일을 주도하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M실장이라고 합니다. 전임 국세청장이었던 M실장은 이전부터 숨은 세원을 발굴하면 세금은 10조 원이나 더 걷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번에 실행에 옮기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세원확보가 용이한 곳으로 건설업계를 지목했다 합니다. 건설업종은 관행적으로 가공 세금계산서를 많이 발행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공사를 주는 대가로 받는 리베이트로 비자금을 많이 조성하고 있다고 알려져서입니다. 탈세 규모도 다른 업종에 비해 크다는 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소문은 국가재정이 바닥상태인 현 시점이라는 것을 밑바탕으로 설득력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일부 건설사들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준비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M 실장에 대한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건설 불황이 극심한 상황에서 하필이면 왜 건설업계’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 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강조되는 현 시대에 세무조사가 두려우면 곤란합니다. 이번엔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 민주당 보좌관들과 당직자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좌관들이 당에 요구한 사항이 도중에 전달이 안 되거나 일부 당직자들의 오만 불손한 행동으로 지역 언론 기자들과 마찰을 빚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민주당 당직자는 구민주계, 열린우리당계, 공채 출신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당직자들이 정치화 되는 현상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하는데, 한 당직자는 “열심히 일하는 실력파 당직자들이 ‘빽 있는’ 어린 여직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희한한 상황”이라고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직원 N씨는 중요 공지사항을 제대로 전달 안하고 민원인과 중장년 언론인들에게 찍혀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N씨의 별명은 ‘몰라요’인데 중요 공지사항을 전혀 알지 못하고 무조건 ‘모른다’, ‘왜 나한테 묻느냐’고 항상 답변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합니다.
앞서 몇 년 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외부기관에 당 운영 컨설팅을 비공개적으로 문의했는데, 현재와 같은 당 운영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미 나온 상태입니다.
이에 일부 의원이 당직 개혁을 추진하려 하자 위기를 느낀 일각에서 노골적으로 이들에 대한 악의적 여론을 형성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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