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기태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 출연한다.
28일 기태영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태영은 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유남경, 연출 이덕건‧박만영, 제작 래몽래인)에 출연하며 여주인공(인영)의 소속사 대표 강준수 역을 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태영이 지금까지 보여준 키다리 아저씨나 백마탄 왕자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태영은 “고두심 선배님, 김보연 선배님 이하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게 돼 영광”이라며 “벌써 촬영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상 시어머니 양춘자와 한판 승부를 담고 있다. 진짜 고부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다양한 고부들간의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코믹가족 극이다.
특히 그는 극 중 여주인공(인영)의 소속사 대표 강준수 역을 배정 받았다. 강준수는 잘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카리스마 훈남 대표이자 착한 효자 아들이다. 아내 아영한테는 미워하고 싶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마보이 남편이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드라마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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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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