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고두심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유남경, 연출 이덕건‧박만영, 제작 래몽래인)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오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양춘자를 가상 시어머니로 맞으면서 진짜 고부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다양한 고부들간의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코믹가족 극이다.
특히 극 중 고두심이 연기하는 양춘자는 이천 차씨 종갓집 25대 종부이다. 그는 시어머니의 솜씨를 이어 받아 종갓집 장의 명인이 되었으며 자신이 만든 장에 있어 자부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또 양춘자는 다소 성격이 급하고 말투 역시 퉁명스러워 며느리들과 마찰을 빚는다. 그는 대학교수인 큰 아들 명석만 바라보는 장남 바라기인 캐릭터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시어머니 길들이기’에서 ‘별난 며느리’로 제목을 바꿨으며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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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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