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최홍만씨를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A씨(36)에게 1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고 또 그는 지난해 10월에는 B씨(45)로부터 2500만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최홍만은 지난 5월 고소 됐으며 그는 A씨와 B씨에게 빌린 돈의 상당 부분을 갚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B씨는 최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최홍만은 최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에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경영이 힘들어지며 채무를 갚는데 고충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홍만은 이날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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