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한국마사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말’과 ‘말산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을 통해 국내 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말(馬) 연구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말의 생산 및 조련, 승마, 경마 등 말산업 관련 연구와 말수의, 방역, 말 품종개량 등 기초연구, 말 관련 역사 및 문화 예술, 축제, 말문화 홍보 등 말 관련 문화까지 기초과학 및 인문사회분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대상 300만 원(1팀), 최우수상 150만 원(2팀), 우수상 100만 원(3팀), 장려상 50만 원(6팀)으로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최귀철 소장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산업과 말산업 연구에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의 말산업 연구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터 공모는 말 관련 대학 재학생은 물론, 축산, 수의, 경영, 관광, 역사 등 대부분의 전공에서 참여 가능하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사과정)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로서 개인 또는 3명 이하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석박사 통합과정인 경우 4학기 재학생까지 가능하며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만약 팀 공모일 경우 팀원 전원이 상기 기본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10월 2일까지이고,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재학증명서/휴학증명서, 연구포스터(출력물 및 CD) 등으로서 소정 양식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접수된 공모작에 대한 심사는 접수 마감일 다음날인 10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작은 10월 2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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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