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이동욱이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최종 논의 단계에 있고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이날 “긍정 검토 중이다. 세부 조율 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다. 주인공은 네 명이며 병원과 방송국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욱은 극 중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을 제안 받았으며 자신보다 어머니와 김행아를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다. 또 정려원은 성격이 급하고 덤벙거리지만 어딘가 모르게 아픔이 있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으로 제안을 받았다.
앞서 두 사람은 2003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정려원은 이동욱을 좋아하는 인물이었으며 10회 내외로 함께 출연하다가 이동욱이 중도 하차했다. 시트콤 이후 12년 만에 한 드라마서 주인공으로 다시 만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tvN 드라마 ‘풍선껌’은 오는 2016년 1월 ‘치즈 인 더 트랩’ 후속으로 편성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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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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