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신문사는 2015. 1. 26. “새정치연합 Y의원 아들 수도권 창호사업 특혜논란” 기사를 통해 U사의 대표가 야당 의원인 아버지의 인맥을 활용하여 관급수주사업에 참여해 매출을 올리고 있고, 특히 야당 지자체장의 창호사업을 U사가 싹쓸이하다시피 수주하고 있으며, 아버지인 Y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올려 특혜 논란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U사의 영업형태는 전국 40여개의 영업대리점들이 독자적으로 영업활동을 하여 관급공사에 참여, 계약을 하는 시스템으로 U사에는 영업부서가 없으며, 대표이사는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개발업무에만 집중할 뿐 영업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U사는 2009. 6 조달청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제품인증을 받은 후 2012. 3, 2013. 6, 2015.3 조달청 등록 창호업체 중 최초로 4회 연속 우수제품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U사의 2012~2014년 매출 확인 결과, 여당 지자체장 및 공공기관의 매출비율이 81.14%, 야당 지자체장 매출비율이 16.12%, 무소속 지자체장 매출이 3.74%로 야당지자체장의 창호사업을 싹쓸이한다는 것과는 무관하며, U사의 대표가 아버지인 Y의원의 인맥을 활용한 사실 역시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U사 대표의 아버지인 Y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매출이 급증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 결과 U사의 매출급증 사유는 ①2012. 1. 1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의한 직접구매 시행, ②2012. 7. 1 창호의 소비효율등급제 시행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U사 등 등급 보유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 ③U사가 전국 우수제품인정업체 중 소비효율등급 제품 최다보유인 것으로 이에 U사의 매출상승과 아버지인 Y의원의 재직기간과 무관함이 확인되었습니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