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Living] 강한 햇빛으로 심해지는 기미, 초기 치료가 중요
[Health Living] 강한 햇빛으로 심해지는 기미, 초기 치료가 중요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5-07-20 09:50
  • 승인 2015.07.2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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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뜨거운 햇빛에 노출이 많은 여름철은 자외선 지수가 높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피부질환은 남성보다 피부가 얇은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 뉴시스
기미는 피부 멜라닌 세포가 햇빛에 자극을 받아 생기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음주 및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연한 색소로 눈 주위, 콧잔등, 광대뼈, 관자놀이 등에서 발생해 점점 얼굴 전체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 중년 여성들에게 많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요즘은 강한 자외선과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기미 증상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기미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미는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빠르게 얼굴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
 
만약 레이저 시술로 기미를 치료했을 경우에는 수분이 손실돼 보습이나 기초관리를 해야 한다. 수술 후 기초관리에 소홀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고 부차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연고를 처방 받아야 한다.
 
이처럼 기미는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복합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색소질환은 일회성 치료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완치 후에도 주기적으로 살펴보면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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