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검진 연중 실시…치매 검진의료기관 25개소 지정
전주시, 치매검진 연중 실시…치매 검진의료기관 25개소 지정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7-17 20:28
  • 승인 2015.07.17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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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치매검진을 연중 실시 한다.

시는 치매검진의료기관 25개소를 지정,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금년도 치매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25개소로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병.의원 등이며 무료검진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전주시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의심 증상인 최근 일의 기억장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적절한 단어가 생각 안 나는 증세가 있으면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 검진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해야하는 만 60세 어르신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에 해당되면 치매치료관리비를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6월말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 7만7296명중 치매추정 인구수는 7034명(2008년 서울대학교병원 치매유병률 조사 치매유병율 9.1%)이며 전주시 치매상담센터에 등록ㆍ관리하고 있는 치매환자는 6월말 796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치매상담센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치매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부터 반드시 가까운 치매검진 의료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치매상담센터는 교육실, 인지재활프로그램실, 휴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료는 치매대상자를 위한 교육 및 인지재활 사업과 치매 위험군을 위한 인지증진 사업 등 다채로운 예방과 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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