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5 전문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최대 전문무역상사인 ㈜한화/무역을 포함한 25개의 국내 우수 전문무역상사가 참가해 생활용품, 식음료, 미용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도내 수출기업 108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총 172건의 상담이 진행돼 1200만 달러(약135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국내 전문무역상사 중 세계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화/무역, 이우트레이딩을 포함해 국내 의약품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경동제약 등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실전 영문 계약서·바이어 상담기법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영문계약서 작성 실무 및 온/오프라인 바이어 상담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익혔으며 무역현장 자문위원의 1:1 컨설팅도 받았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167개의 전문무역상사가 공식 출범한 이후 전문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과가 매우 좋았다”며 “이번 상담회처럼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더 마련할 것이며 오늘 상담회가 최근 수출부진을 타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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