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강석우가 8년 5개월 만에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떠나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쉬움을 전했다.
MBC 관계자는 16일 “강석우는 오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하차한다. 오는 17일에 생방송이 마지막이고 주말 방송분은 녹화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8년 5개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여성시대와 함께 했는데 마지막 녹음을 마치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내일 생방을 끝으로 ‘여성시대’를 떠납니다. 애청자 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어요. 소감을 말하자면 그것도 한참을 할 수 있겠지만 방송을 하기도 하고 떠나기도 하고”라며 “그것은 우리에겐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일상이니 말은 접어 마음에 두고 떠나고자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강석우는 “그리고 단 한 번의 지각이 없도록 깨워서 밥 해 먹여 내보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석우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 강다은과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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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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