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확진자 11일째 없어…격리자 258명으로 줄어
메르스 신규 확진자 11일째 없어…격리자 258명으로 줄어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5-07-16 10:44
  • 승인 2015.07.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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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으며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퇴원자는 1명 늘었고 사망자는 변동이 없으며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을 마지막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186명이며, 이 중 36명이 숨져 치사율이 19.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 24(66.7%), 여성 12(33.3%)이다. 연령은 60대와 70대가 11(30.6%)으로 가장 많고, 807(19.4%), 506(16.7%), 401(2.8%) 순이다.
 
사망자 중 각종 만성질환자(, 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91.7%)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7명이며 이 중 4명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한 상태다.
 
퇴원자 수는 1명 늘어 133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185(25·) 확진자다. 이 환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루 동안 6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58명이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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