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작사가 민연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뛰어난 콘텐츠 생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최근 작사가 민연재와 계약을 체결했다. 워낙 좋은 인재라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YG 관계자는 또 “바야흐로 콘텐츠 시대다. 가수나 배우뿐 아닌 뛰어난 재치와 감각을 지닌 콘텐츠 제작 관련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를 흔들고 있는 YG가 외부 작사가와 정식 전속계약을 맺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민영재는 소유X정기고 ‘썸’, 포맨 ‘살다가 한번쯤’, ‘그 남자 그 여자’, ‘못해’, SG워너비 ‘하루에 한번씩’ 등을 작사했다.
특히 그는 올해 진행된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작사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YG는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 코미디언 안영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분야를 넓히고 있다.
한편 YG는 최근 160억 가량을 들여 신규 시설 투자를 위해 부동산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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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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