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운영되는 ‘포천시 도시재생대학’의 수강생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포천시 도시재생대학은 다음달 8일 개강해 9월 19일까지 7주에 걸쳐 운영되며 시는 오는 7월 31까지 약 60명 내외를 모집,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기존의 물리적 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지역 공동체 붕괴, 원도심 쇠퇴 등에 대한 문제를 지역주민들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찾아내는 과정을 학습해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재생하고자 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발굴해가는 과정을 통해 포천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포천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이메일 접수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향후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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