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민안전처가 소방산업 분야에 대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2014년 11월1일~2015년 10월31일 사이 소방 기술·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나 실용신안 또는 특허협력조약(PCT) 국제단계 출원을 했거나 출원 예정인 소방산업 종사자 또는 기업(단체)으로 한정했다.
국민안전처는 “기술 특허 출원은 소요 비용의 50%이며 디자인 출원은 80% 범위 내에서 각각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당 최대 한도는 200만 원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 대상임에도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주는 특허지원사업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7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서비스를 운영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0월 말까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150개 업체에 185개 기술의 특허비용을 지난 2009년부터 7년 간 지원해왔다.
지원 기술 중에는 중소기업청 혁신개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상용화로 연 평균 72억여 원의 매출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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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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