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으로 남부지역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 10개 시․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유관기관, 북부기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지자체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정부3.0의 ‘유능한 정부(협업)’ 실현을 위해 북부지역 10개 시장․군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업무협업 MOU도 체결했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One-Stop 수출지원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수출지원기관의 직원이 합동으로 근무하는 곳으로 북부에서는 처음으로 개소하는 것이다.
주요 업무로는 북부 소재 중소기업이 정부 수출지원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로 수출기업으로의 육성, 해외바이어의 발굴, 무역보험, 수출입금융, 기술․품질 및 디자인 개발 지원 등 중소기업 무역활동의 종합적 지원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북부수출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해 2015년 하반기 수출지원 역량을 북부지역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북부수출센터가 안정화될 때까지 경기수출센터 전원이 북부소재 기업을 집중 지원 및 현장근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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